[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기관’에 대한 2차 모집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은 지역 산업 변화에 발맞춰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2차 공모는 지난 3일 열린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1차 본위원회를 통해 새롭게 설정된 산업 및 직종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정보보호 ▲미래모빌리티 ▲방송·영상·미디어 ▲디지털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양자 ▲생활인프라 등 7개 분야를 훈련대상으로 지정했으며, 특히 생활인프라 분야는 지역 내 일상 기반 산업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당 분야의 집체훈련을 운영할 훈련기관을 모집한다.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른 훈련시설 요건을 갖춘 기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기관 및 훈련생의 훈련비 전액 지원과 함께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의 훈련과정 인증평가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특화훈련을 통해 세종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실효성 높은 인재 양성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특히 생활인프라 등 지역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훈련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많은 훈련기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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