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북부경찰서(서장 노세호)는 14일 오전 10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원에서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 다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다짐대회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며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세종북부경찰서를 비롯해 세종시 읍·면 이장단, 경찰발전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조치원중학교 등 200여 명의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초질서 확립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
특히, 다짐대회 이후에는 조치원전통시장 일대에서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예방 중심의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지속하고,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교통질서 분야에서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음주소란, 쓰레기 및 광고물 무단투기 등, 서민경제질서 분야에서는 노쇼, 암표 매매, 무전취식, 주취폭력 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노세호 세종북부경찰서장은 "일상생활 속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기초질서를 되돌아보고, 되새겨보고, 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초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시민 의식을 높이고,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질서 있는 세종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