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 시민들 600여명 참여… 당시 비극 되새겨
대전광역시 서구(박환용 서구청장)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25일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에서 6.25음식 재연 시식회와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사진전 감상을 통해 6.25 이후 북한의 대남도발로 인해 희생된 민간인과 군인들의 참혹한 모습에 더이상 이런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안타까움을 표명했고,
6.25전쟁 당시 주 음식이었던 주먹밥과 쑥, 개떡, 삶은 감자를 시식한 후, 최근 지속되는 저성장 기조로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지고 에너지절약 등이 강조되는 현실을 감안하며, 다시금 근검절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민간부분에서 이런 행사를 통해 현재 우리 국민이 처해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찾기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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