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숲체원, 연말까지 5만원 소비하면 숙박요금 10% 할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춘천을 여행하는 숙박 방문객이 5만원 이상을 소비하면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숙박 요금 10%를 할인받게 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춘천숲체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착한 소비 확산을 위해 올해 말까지 ‘지역사랑 숲 휴가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춘천숲체원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춘천지역 내 5만원 이상의 소비 실적이 확인되면 숙박료의 10%를 할인해 주는 지역 상생 캠페인이다.
고객이 온라인 산림복지 예약시스템인 ‘숲e랑’을 통해 국립춘천숲체원을 예약하고 ‘맞이관 안내센터’에 춘천지역에서 사용한 종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5만원당 1객실에 한해 10% 할인을 받게 된다.
할인 혜택은 숙박 하루 전부터 숙박 기간 중 춘천지역에서 소비한 실적만 적용되며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나 주유소, 대형가전 판매장, 홈쇼핑, 면세점 등 전국 단위·비지역 기반 업종은 제외된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휴가 기회를 확대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춘천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사업들을 더 많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