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 "전산시스템 오류로 중단...17일 다시 진행"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차기 대전시당위원장 선거가 하루 연기돼 재투표가 실시된다.
대전시당은 16일 오후 언론에 "시당위원장 선거는 전산시스템 오류로 인해 중단됐다"며 "오는 17일 다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황급히 공지했다.
대전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대의원 619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시당위원장에는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 이상민 전 시당 위원장, 한현택 전 동구청장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이날 일부 대의원 후보 투표란에 한현택 후보가 중복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됐다. 때문에 박경호 후보는 투표란에 빠져 있었다.
이에 시당 선관위는 대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재투표를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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