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클로징콘서트 협연자 오디션
대전예술의전당,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클로징콘서트 협연자 오디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7.18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한나, 이성주, 백주영 등 권위있는 음악인 위촉
클로징콘서트 협연자 오디션 포스터
클로징콘서트 협연자 오디션 포스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의 클로징콘서트의 협연자 오디션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오디션의 우승자는 글로벌 클래식 무대를 선도하는 ‘장한나’의 지휘 아래, 페스티벌의 마지막 무대인 클로징 콘서트에서 첫 번째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영예를 얻게 된다.

국내외의 유망한 젊은 음악가를 발굴, K-클래식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본 오디션의 선발분야는 바이올린 부분에 한하며,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만큼 열정과 재능 넘치는 많은 음악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오디션의 지원자격은 1997~2006년 출생의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며, 예선(1차)은 영상심사로 진행된다. 본선(2차)에서는 지정곡 ‘P. Sarasate Carmen Fantasy Op. 25’을 포함하여 러닝타임 30분 이내의 프로그램으로 실연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선발자는 9월 27일(토) 열리는 클로징콘서트에서 협연하며, 출연료 1,000만원과 함께 2026년 마티네 리사이틀 연주기회도 제공받는다.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심사위원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이자 세계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의 거장 장한나를 비롯해, 2025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심사위원 이성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백주영, 전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김미영, 명지대학교 객원교수이자 마포문화재단 이사 이상희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저명한 음악가 5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오디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여줄 이들의 참여는 지원자들에게 귀중한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은 39세 미만의 음악가들의 뜨거운 패기가 어우러지는 대전의 대표 클래식 페스티벌이다. 예술감독 ‘장한나’와 2030의 젊은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불멸의 사랑(Immortal Beloved)’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열정의 무대를 선보여 대전의 예술적 위상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