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미자, 이하 방재단)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방재단은 이날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1리를 방문해 침수 가옥 내부의 흙탕물과 오염물질 제거, 파손된 가재도구 정리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고령자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및 식사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현장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왔다.

김미자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은 지역 경계 없이 발생하므로 지역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피해 지원 활동이 전국적 재난 네트워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웃 지역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봄철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 점검과 취약지역 공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가을철에는 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배수시설 점검과 함께 타지역 방재단과의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에는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홀몸 어르신 난방 지원 등 계절별 재난 대응을 체계화하고 나아가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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