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 ‘2025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경연을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밴드 디스커버리’는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상상마당의 대표적인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57개 팀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금, 앨범 제작 지원, 공연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올해 3월부터 공모를 시작한 ‘2025 밴드 디스커버리’에는 총 343팀이 참가 신청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사전 심사를 거쳐 ‘TOP 6’로 선정된 토카이(Tokai), 심아일랜드, 양치기소년단, 삼산, 공원(gongwon), 김늑 등 6개 팀이 지난 18일 최종 경연 무대에 올라 열띤 공연을 펼쳤다.
2022년 밴드 디스커버리 TOP 6에 선정되었던 ‘극동아시아타이거즈’의 축하 공연도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 결과, 토카이(Tokai)와 심아일랜드 두 팀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상금 500만 원과 앨범 제작비 300만 원이 주어지며, 유명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및 KT&G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상상실현페스티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밴드 디스커버리’는 신인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며, “KT&G 상상마당은 앞으로도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하고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 춘천, 대치, 부산까지 전국 5곳에서 운영되며 연간 약 310만 명의 방문객과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