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부여학생수영장 천장 구조물 교체 공사를 이달 중 본격 착공한다고 7월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24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노력과 부여군청의 협조로 총 17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6년 3월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단순 보수가 아닌, 구조적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전면 재건축 수준의 공사”라며 “공사 진행 과정을 지역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안내하고, 학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교육지원청은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관, 운동장 등 주요 체육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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