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직원들, 수해현장서 복구위해 '구슬땀'
충남도 직원들, 수해현장서 복구위해 '구슬땀'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7.23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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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국, 예산군 시설하우스 찾아 긴급 복구 활동
어촌산업과, 청양군 피해 어가 방문해 구슬땀
호우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선 농축산국 직원들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 직원들이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축산국 직원 70여 명은 23일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10여 동의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피해농작물을 제거해 영농을 재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으며, 농가 주변 토사와 퇴수로 정비 등을 진행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일손돕기는 실의에 찬 피해 농업인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결정했다”라며 “관계기관·단체에서도 수해 지역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호우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선 어촌산업과 직원들 모습

어촌산업과 직원들은 지난 22일 청양군 내수면 어가를 찾아 긴급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해당 어가는 침수 피해를 입은 곳으로 직원들은 양식장과 주택에서 폐기물 정리, 토사 제거, 시설 점검 등 복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병우 어촌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어가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 어가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향후 추진하는 내수면 지원사업에서 피해 어가를 최우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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