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지난 4월 문을 연 국민체육센터와 반다비수영장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반다비수영장은 25m 6레인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최신 운동기구의 헬스장과 함께 운영돼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구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지역 내 통합형 생활체육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아쿠아휘트니스 ▲초급 수영 강습 ▲자유 수영 등 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은 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신청 수요가 몰리면서 프로그램은 추첨제로 운영될 정도이다.
실제로 정식 개장 이후 수영장 이용자는 월평균 1,200여 명에 달하며, 강습 반마다 마감이 빠르게 이뤄지는 등 지역 내 대표 체육시설로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다비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있는 홍성읍의 40대 A씨는 “강습 신청 경쟁이 치열하지만, 반다비수영장은 시설이 쾌적하고 이용료도 부담 없어 만족도가 높다”며, “수질 관리나 안전 대처가 잘 돼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센터는 헬스장, 볼링장, 다목적실, 체력측정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쾌적한 환경과 최신 장비, 편리한 접근성까지 갖췄으며 1인 운동은 물론 가족 단위 여가 활동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반다비수영장과 국민체육센터는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생활형 복지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