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글로벌 2개사 6000만불 외자유치 성공
김태흠 지사, 글로벌 2개사 6000만불 외자유치 성공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7.25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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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에어리퀴드·유미코아와 투자협약
천안에 생산시설 증설
김태흠 충남지사가 첨단 산업 소재 글로벌 기업 2개사와 6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첨단 산업 소재 글로벌 기업 2개사와 6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럽 출장을 중인 김태흠 지사는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머큐어 파리 상트르 투르 에펠에서 매트 체레바티 유미코아 수석 부사장,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각 MOU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도 참여했다.

MOU에 따르면, 두 기업은 천안 지역 산업단지에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 시설을 증설한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서 이차전지용 양극재를 생산 중인 유미코아가 천안 공장에서 전기차용 하이니켈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성사됐다.

에어리퀴드는 산업 및 의료용 기초·특수가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천안산단 내 특수가스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2022년 10월 도지사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길에서 에어리퀴드와 천안에 특수가스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는데, 바로 지난달 그 공장이 완공됐다”며 “3년 전 약속을 지키고, 연이어 증설 투자까지 결정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북미 현지 진출이 아닌 한국 투자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유미코아의 글로벌 양극재 사업 확장 전략에 충남 천안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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