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골때리는 소녀들’, 스포츠 활동 통해 자신감 키워
천안서여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골때리는 소녀들’, 스포츠 활동 통해 자신감 키워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7.27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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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태조산클럽대항전 풋살리그’ 여성부 경기에 출전해 값진 도전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재)천안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한상경) 소속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안종배)의 천안서여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골때리는 소녀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지난 26일 열린 ‘2025 태조산클럽대항전 풋살리그’ 여성부 경기에 출전했다.

‘2025 태조산클럽대항전 풋살리그’ 여성부 경기에 출전한 '골때리는 소년들'

‘골때리는 소녀들’은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와 스포츠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해 기획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탐색하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우게 된다.

이번 리그에 출전한 ‘서여FC’는 천안서여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율동아리로‘골때리는 소녀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주도적 자율 훈련과 천안시체육회 연계 풋살 수업 등으로 실전 감각과 팀워크를 높였다.

서여FC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준결승 및 본선 경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임하며 스포츠 예절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했다. 

‘골때리는 소녀들’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서, 실전 경기를 통한 진로 탐색과 지역사회 참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보다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풋살 연습경기에서 협동심을 배우는 ‘골때리는 소녀들’

천안서여자중학교 김수동 교장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값진 도전과 성장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러한 활동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한 자신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안종배 관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스스로 역할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단순한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도전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서여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천안서여자중학교 내에 위치한 학교형 방과후아카데미로, 지자체·학교·청소년시설 간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과 생활 지원,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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