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휴가철 해외여행 앞둔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 주의 당부
천안시, 휴가철 해외여행 앞둔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 주의 당부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7.2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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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환자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배 증가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는 시민들에게 홍역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천안시 보건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65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배가 증가했으며, 이 중 46명(70.8%)이 해외에 다녀온 후 감염되었다. 베트남 방문객이 42명으로 가장 많았다.

홍역 예방 수칙 안내문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과 함께 전신 발진이 나타나며, 홍역은 백신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생후 12~ 15개월, 4~6세는 2회에 걸쳐 홍역 백신(MMR)을 접종하면 된다.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홍역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확인되지 않는다면 출국 4~ 6주 전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해외여행 후 3주 이내 의심 증상 발생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기를 바란다”며 “의료기관에서도 의심 환자 신고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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