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탄약창, 집중호우 피해지역 전의면 주택 복구 적극 지원
11탄약창, 집중호우 피해지역 전의면 주택 복구 적극 지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7.27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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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로 어려움 겪는 이재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 전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위치한 11탄약창(창장 서문기) 부대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전의면 지역의 주택 복구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11탄약창 침수피해 주택복구
11탄약창 침수피해 주택복구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의면 일대에는 약 421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농경지, 임야, 그리고 주택 등 여러 방면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침수된 주택들은 집중호우 직후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젖은 집기류 정리와 내부 청소를 위한 일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11탄약창 부대는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연인원 1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하여 침수 피해를 입은 전의면 주택 6곳의 복구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했다.

장병들은 물에 젖은 가구와 집기류를 정리하고, 진흙으로 뒤덮인 주택 내부를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피해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망연자실한 상황에서 11탄약창 장병들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이번 집중호우로 집이 물에 잠겼을 때는 정말 절망적인 심정이었다"며 "어떻게 집을 정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11탄약창 병력이 신속하게 투입되어 정말 고맙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11탄약창 관계자는 "앞으로도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 복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부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11탄약창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복구 지원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의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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