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년 학생들이 학급 친구들과 협력하며 주체적으로 참여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음봉중학교(교장 조은형)는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예술 감수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인 ‘음봉사랑 콘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음악과와 학생생활안전부가 협력한 통합형 예술교육으로 전 학년 학생들이 학급 친구들과 협력하며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음봉사랑 콘테스트’는 각 학년의 음악 교과수업 안에서 이루어졌으며, 학년별 특성과 수준에 맞춘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1학년은 교가 가창 활동과 연계해 교가 뮤직비디오를 학급당 1개 제작하였다.
2학년은 우리 학교의 장점과 특징을 담은 홍보음악을 만들고 학교소개 릴스 영상을 제작하였다. 학생들은 학교의 자랑거리를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 MZ세대의 감성에 어울리는 영상미와 다양한 효과를 더해 창의적인 작품을 완성했다.
3학년은 멀티미디어 수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악기와 효과음을 조합해 종소리를 만들었으며, 우수 작품은 실제 학교 종소리로 활용했다.
이렇게 음악 교과 수업에서 완성된 학교사랑 콘텐츠가 모여 ‘음봉사랑 콘테스트’에 학급당 1개의 작품을 출품하였고, 학기 말 교내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한 학년에 한 학급씩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음봉중학교 음악과와 학생생활안전부는 교육과정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우리’를 연결해, ‘학교’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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