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소년 정신건강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
청양군, 청소년 정신건강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7.3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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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을 대상 정신건강 진단과 전문 치료 서비스 제공
지난 25일 청담성모정신건강의학과와 업무협약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청소년 정신건강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인근 지역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시연)는 지난 25일과 30일 예산 청담성모정신건강의학과의원(병원장 최원준)과 홍성 신동환병원(병원장 신동환)과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지정 병·의원은 청양군 내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진단과 전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비, 약제비, 교통비 등 제반 비용은 청양군이 전액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청담성모정신건강의학과 최원준 병원장은 “고위기 청소년들의 점점 늘어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청소년 건강회복을 위해 의료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연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양군 고위기 청소년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두 병원이 선뜻 협력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과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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