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참가 접수, 대상에 세종특별자치시장상 등 다양한 시상 특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회장 현상훈)와 함께 '2025년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건축학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세종시의 도시적 맥락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세종, 안과 밖’으로, 세종시의 신도심과 원도심,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 세종과 외부 지역 등 공간이 지닌 이중성과 경계를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국내 2~5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3인 이내 팀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학생들은 자유롭게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제에 맞는 창의적인 건축 설계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이메일(sjkira.sjaf@gmail.com)로 접수한다. 최종 작품은 11월 5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주제 적합성, 완성도, 독창성 및 창의성,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세종특별자치시장상(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과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장상(장려상 및 입선)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세종건축문화제'에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시 도시주택국 이두희 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세종의 도시적 맥락을 새롭게 해석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젊은 건축학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