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수해 복구에 민·관 손길 잇따라
부여군 수해 복구에 민·관 손길 잇따라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8.06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조폐공사·부여로터리클럽·대전 유성구 주민자치회 등
피해 주민 빠른 일상회복 도와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군 곳곳의 수해 현장에는 따뜻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한국조폐공사, 부여로터리클럽, 대전광역시 유성구 주민자치회가 차례로 피해 복구에 참여하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왔다.

지난 8월 1일에는 △한국조폐공사 직원들이 규암면 일원의 침수 피해 하우스에서 비닐, 파이프 등 재배 시설 잔여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성실히 작업을 이어간 직원들의 모습은 농가가 영농을 재개할 수 있는 큰 힘이 됐다.

대전 유성구 주민자치연합회 수해복구 모습

2일에는 △부여로터리클럽 회원들이 충화면 일원 주택 뒤편에 대량으로 쏟아져 내려온 토사를 굴착기 등 장비를 투입하여 치우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천막을 덮어 단단히 고정하는 작업까지 마쳤다. 주민들은 “위험한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어 안심이 된다.”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3일에는 △대전시 유성구 주민자치회 회장님들과 회원들이 남면 일원의 침수 피해 수박 하우스에서 물에 잠겨 부패한 수박과 넝쿨을 정리 제거하며 농가의 재배 시설 복구를 도왔다.

피해 농가주는 “피해로 막막했던 마음이 이렇게 신속한 복구로 한결 가벼워졌다. 더운 날씨에도 직접 와서 힘든 일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조폐공사 수해복구 활동 모습
부여로타리클럽 수해복구 활동
부여로타리클럽 수해복구 활동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