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천안AI꿈키움터에서 ‘지역아동센터 AI꿈키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천안AI꿈키움터에서 진행되는 여름방학캠프의 일환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가 참여하며, 올해 참여하는 지역아동센터는 기존 1개소에서 4개소로 참여기회를 넓혔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센터별 약 15명의 학생들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천안AI꿈키움터를 방문,천안AI교육 이끎교사들이 강의를 듣고, 코딩,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하여, 학교나 가정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인공지능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햄스터봇을 처음 다루어본다는 한 학생들은 본인이 코딩한 대로 햄스터봇이 움직이는 게 신기하다며 즐거워했고, 학생 인솔교사들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캠프운영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소망했다.
천안AI꿈키움터는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로 지난 2021년 완공되었으며, 천안시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으로 운영하고 있고, 천안봉서중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인공지능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천안교육지원청 이병도 교육장은 "2021년 9월부터 시작된 인공지능교육 수업에는 매년 초등･중학교 학생 10,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캠프에 306명의 학생과 보호자가 참여하였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인공지능 체험교실’, 교사의 AI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에듀테크 역량강화 직무연수’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