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수출형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개발 업무협약
홍성군, 수출형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개발 업무협약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8.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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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혜전대·연암대·농업회사법인헤테로 4자 업무협약 체결
홍성군 수출형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지난 11일 혜전대학교에서 수출 특화 스마트팜 딸기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홍성군, 혜전대, 연암대, 딸기육종 민간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와 4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세 기관은 수출형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고도화, 보급 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골드베리 및 홍희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등 홍성군의 고유 품종의 R&D 및 표준화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산·학·관 다각도의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연암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팜 전공을 개설하고, 수직농장과 모듈형 온실 등 첨단 실습시설을 갖춘 전문 교육기관으로 홍성군 고유 품종의 스마트 재배기술 실증과 청년농 인력 양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혜전대학교 이혜숙 총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네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홍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산업계·학계·지자체가 함께 홍성 농업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가는 상생의 첫걸음”이라며 “교육-보급-생산-유통-수출까지 연계된 종합적인 딸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홍성 딸기가 세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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