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등산 중 벌쏘임 주의
천안동남소방서, 등산 중 벌쏘임 주의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8.1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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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최근 폭염이 지나고 날씨가 정상화됨에 따라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어, 등산 중 벌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등산로 주변 큰 나무 등에 벌집이 형성돼 있고 벌은 진동, 강한 향, 짙은 색의 옷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산행 시 밝은 색의 등산복을 착용하고, 꽃이나 과일 향이 첨가되지 않은 무향 선크림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벌쏘임 주의 안내문

벌에 쏘였을 경우, 뛰지 말고 빠른 걸음으로 해당 장소에서 벗어난 뒤,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상태에 따라 하산 후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며, 호흡곤란, 구역질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야 한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산행 중 확인 가능한 이정표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지점을 알려주면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야외에서 벌에 쏘일 경우, 평소보다 더 큰 불안감이나 패닉 상태에 빠질 수 있으니,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사전 예방수칙을 꼭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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