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국산 감초 산업화 박차… 올해 2.5ha 재배단지 추가 조성
금산군, 국산 감초 산업화 박차… 올해 2.5ha 재배단지 추가 조성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08.13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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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감초 산업 안정적 기반 마련
수입 의존도 낮추는 효과도 기대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금금산군이 국산 감초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5ha 규모의 감초 재배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10개 농가가 참여하는 2.5ha 규모의 재배단지를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감초 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고, 수입 의존도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감초는 한약재로 널리 쓰일 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작물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 소비량의 상당 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이 중단될 경우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

군은 자급 기반 강화를 위해 국내 육성 품종인 ‘원감’과 ‘다감’을 중심으로 재배를 확대하고, 선진지 견학과 벤치마킹을 통해 재배기술 향상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감초 재배단지에 참여하는 10개 농가 모두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취득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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