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태권순찰대 발대식…아동·청소년 보호에 ‘맞손’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태권순찰대 발대식…아동·청소년 보호에 ‘맞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8.17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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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태권도 지도자 250여 명,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및 선도 활동 나서
- 세종자치경찰위·세종경찰청·세종태권도협회,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도시 조성 다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가 지역 아동·청소년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태권순찰대 발대식 개최

지난 14일 세종경찰청에서 열린 세종태권순찰대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발대식은 앞서 6일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태권도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협력체계 구축·지원 ▲범죄 예방 및 신고 ▲청소년 선도·보호 방법 교육 및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출범한 세종태권순찰대는 관내 태권도 지도자 250여 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을 펼치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남택화 세종자치경찰위원장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태권도장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종태권순찰대가 아동·청소년 보호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원호 세종경찰청장은 "세종태권순찰대는 우리 시의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책"이라며, "세종경찰청도 순찰대와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철민 세종태권도협회장은 "세종태권순찰대원 모두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세종태권순찰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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