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 가족캠프 운영으로 정서적 회복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산재근로자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고, 지역 문화자원과 연계해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체험형(그린비기너 되살림, 내가 만드는 숲속 아지트) ▲운동형(소도구 운동) ▲공예형(뚝딱뚝딱 숲울림 공방, 자연물 액자 만들기) ▲교육형(오리엔티어링) ▲휴식형(통나무 명상)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산재근로자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진로특강과 녹두월병 만들기 등 지역연계 체험, 지역 특산품으로 제작된 기념품 제공도 진행됐다.
주요원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가족 간 유대 강화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산재근로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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