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은 20일 세종시 뿌리산업 기업들과 함께 ‘제2차 산업활성화 톡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흥원과 뿌리산업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전반의 현안과 과제를 발굴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나인소프트, ㈜다돌, 마스코리아㈜, ㈜위븐 등 4개 뿌리산업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 경영 현안과 정부 지원사업 참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주요 논의 내용은 ▲뿌리기업의 최신 산업 동향 및 시장 변화 공유 ▲정부 지원사업의 지속성 확보와 행정 절차 간소화 ▲구인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인력 지원 ▲진흥원의 주요 사업 및 향후 계획 안내 등이었다.

특히 참석 기업들은 지원사업 조건이 까다로워 어려움이 있고, 일부 지원 내용이 업계 현실과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진흥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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