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정부청사역서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대전 서구, 정부청사역서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8.21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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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의심 신고 상황 가정… 관·군·경 합동 초기 대응 박차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진행된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현장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진행된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현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정부청사역 2번 출구와 지하 편의점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되어 관․군․경이 역을 방호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진행된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현장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진행된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현장

정부청사역은 지하철 이용객과 정부 기관 종사자가 몰려 있는 유동 인구 밀집 지역으로, 테러 발생 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서구는 각 기관 합동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초기 조치와 현장 방호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진행된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현장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진행된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현장

이날 훈련에는 △서구청 △대전교통공사 △1970부대 3대대 △둔산경찰서 △둔산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구급차, 순찰차, 폭발물처리 차량도 투입됐다.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진행된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현장
지난 20일 정부청사역에서 진행된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현장

서철모 청장은 “정부청사역 테러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적”이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방호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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