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주기 1차(2023년)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결과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유방암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 동안 원발성 유방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입원 1회 이상 발생한 만 18세 이상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139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82기관)에서 진행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암 공통지표로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 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 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등 8개 항목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94.03점으로 전체 평균 88.13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3.75점 보다 높은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등급을 공개하지 않은 간암 적정성 평가의 경우 원발성 간암으로 치료를 받은 입원이 1회 이상 발생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충남대학교병원은 각 지표별 결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충남대병원이 최고 수준의 전문성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이라는 것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평가 결과를 통해 인정받았다”면서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더불어 환자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진료를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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