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준)은 지난 22일, 장애인 취업자와 훈련생들이 함께하는 ‘능력 야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직장 적응과 단합도모, 직업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
야유회에는 복지관의 ‘내 일을 누리다’ 사업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 31명과 현장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생 7명이 참석하여,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중 메가마트에서 근무하는 김○○씨는 “복지관에서 취업 후에도 이렇게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직장 생활에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아름다운가게에서 훈련 중인 류○○씨는 “구직 중에 복지관에서 훈련을 받으며, 이미 취업한 친구들을 만나 회사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경준 관장은 “취업한 장애인과 훈련생 모두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현장훈련, 취업 알선, 적응 지도 등 다양한 직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취업 및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복지관 능력개발지원팀(070-7700-486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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