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성백상 박사과정생, IMID 2025 국제학술대회 KIDS Awards '금상'
국립한밭대 성백상 박사과정생, IMID 2025 국제학술대회 KIDS Awards '금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8.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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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학과 성백상 박사과정생
창의융합학과 성백상 박사과정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창의융합학과 성백상 박사과정생이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The 25th 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IMID 2025)에서 KIDS Awards 금상(Sponsored by Samsung Display)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MID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 및 미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2대 정보디스플레이 관련 전문 학술 행사로, 올해 2025년 행사의 경우 2,700여 명이 참가했다.

본 상은, IMID 2025 국제학술대회 중 구두 발표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의 학술적 가치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포상위원회의 별도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KIDS Awards 금상을 수상한 성백상 박사과정생은 ‘Durable and Stretchable Skin-Like Strain sensor with UV Protection and Antibacterial Functionality’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피부 부착형 스트레쳐블 스트레인 센서 기술과 관련한 내용으로, 기존 스트레쳐블 스트레인 센서가 피부에 부착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친환경 소재인 타닉산(Tannic acid)과 셀룰로오스(Cellulose) 조성 최적화를 통해 극복했다.

국립한밭대학교 창의융합학과 성백상 박사과정생의 연구 모식도
국립한밭대학교 창의융합학과 성백상 박사과정생의 연구 모식도

추가된 첨가제인 타닉산의 경우, 피부 부착 시 발생할 수 있는 땀 등의 수분 저항성과 세균 방지 특성을 증가시키고, 외부 자외선에 대한 저항성 역시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타닉산과 셀룰로오스 사이의 수소 결합 증가를 통해 스트레쳐블 스트레인 센서의 기계적 특성인 반복 동작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성 씨의 이번 연구는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기기 분야의 기술 선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으며, 특히 연구계 및 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창의융합학과 이종희 지도교수는 “성백상 박사과정생이 석/박사 학위 기간 동안 해당 분야의 문제들을 깊이 고찰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연구에 매진한 성과로,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앞으로 독립된 연구자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RS-2018-NR031073;하이브리드 3D프린팅을 이용한 액티브 인쇄전자 시스템, RS-2022-NR0169152; 생분해성 소재 기반 생체 적합형 피부 부착 다기능 스마트기기 구현 및 특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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