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염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30일 제3회 주민총회를 열고 금년도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마을의제 순위를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 2층에서 열린 이날 주민총회는 아산시에서 영인면에 이어 두번째 주민총회이다.
이날 행사에는 염치읍 주민들과, 자치회원을 포함하여 조철기 충남도의원, 전남수, 김미성 아산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총회 개최를 축하하였다.
주민총회를 주관한 홍문기 주민 자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주민자치회 활동을 열심 해 온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주민총회를 통하여 화합되고 단결하는 염치읍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심용근 염치읍장은 축사를 통해 "금년도에는 집중호우 피해로 아직도 일상회복을 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있다"면서 주민 스스로가 지역일을 스스로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가 결정하는 주민 자치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마을 총회에서는 푸짐한 경품 추첨을 통해 많은 인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여 주민들이 행사를 마칠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화합과 단합을 보여 주었다.
2025년도 활동보고에서는 금년도의 마을의제 5건에 대하여 추진상황을 보고하였는데 민관협력형 사업에서는 2건(아름다운 염치, 꽃길 만들기와 잠시 쉬어 갈까요, 벤치설치), 자치계획형 사업 3건(반찬 나눔, 둘레길 플로킹, 염치소식지 풍경 발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한편 2026년도 마을 의제의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에 있어서는 민관협력형에서는 마을 벤치 그늘막 설치가 1위로 선정되었으며, 자치계획형 유형에서는 어르신 보살핌, 둘레길 플로킹, 행복한 배움터 등 3개의 사업이 우선 순위로 결정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