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코팅시스템을 통한 도시철도 급곡선 구간 도시철도 소음관리 정책 연구 검증
공사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23명 박사급 전문 인력 배출
공사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23명 박사급 전문 인력 배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지훈 과장이 우송대학교 철도시스템학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학위논문은 「도시철도 소음관리 정책에 있어서 레일코팅시스템(Rail Coating System) 도입 타당성 및 성능 분석」으로, 급곡선 구간에 RCS를 적용해 소음 저감 효과, 레일 마모 지연,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 연구다. 이를 통해 RCS가 기존 소음 저감 대책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임을 실증하였다.
권과장은 도시철도 유지보수와 궤도 구조 개선에 매진해오면서 특히 급곡선구간 도시철도 소음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구해왔다.
권지훈 과장은 “현장의 문제의식을 연구로 확장해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를 지속하며 현업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2006년 도시철도 개통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고 운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철도기술사를 포함해 전기철도, 철도차량, 철도안전관리, 토목, 건축, 소방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박사와 기술사 등 23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연규양 사장은 “권지훈 과장의 박사학위 취득은 공사의 기술 내실화를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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