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개강과 함께 개최한 ‘CNU JOB FESTA’에 충남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 구직자 3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충남대 인재개발원은 지난 1일부터 닷새간 ‘2025 CNU JOB FESTA’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9월 3일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는 2500여명의 청년 구직자가 찾아 성황을 이뤘다.
취업박람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 LIG넥스원, 대한전선, 두산전자, 에코프로, 원익그룹, 제뉴원사이언스, 한진, 한화엔진,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아이쓰리시스템, 위드텍, 펩트론, CNCITY에너지 등 전략산업 분야의 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 채용 전략 및 직무 정보와 인재상 등을 제공했다.
기업 상담 외에도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충남대 융복합과학원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정부·지자체의 고용정책 안내, 대학원 진학과 같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진로‧취업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해 취업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더했다.
같은날 진행된 ‘첨단산업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에는 머크 주식회사, 듀폰 스페셜티 머터리얼즈 코리아 등 외투기업 약 1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채용설명회와 1:1 상담이 진행돼 150여 명이 청년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 외에도 JOB FESTA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기업·기관의 채용설명회·상담회, 면접 스피치와 현직자 멘토링 등 취업역량강화교육, 청년고용정책 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550여 명이 참여했다.
민경택 인재개발원장은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앞두고 첨단전략산업 중심 정밀 매칭으로 학생과 기업의 요구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취업박람회가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RISE 사업을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