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보라데이’ 기념행사 개최
천안시, ‘보라데이’ 기념행사 개최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07 1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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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권한대행이 지난 5일 보라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 봉서홀에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2025 보라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통합상담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에는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미경 강사의 토크콘서트와 SES 출신 가수 슈의 체험사례를 공유했다.

김미경 강사는 ‘내 주변의 폭력을 외면하지 않는 법’을 주제로 일상 속 폭력의 징후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법을 현실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가수 슈는 과거 삶의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나눴다.

5일 시청 봉서홀에서 ‘2025 보라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정자 천안통합상담지원센터장은 “보라데이는 단지 하루의 캠페인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폭력에 대한 감수성과 대응력을 키워가는 과정”이라며 “모든 분들의 관심과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지키는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폭력 예방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용기가 필요하다”며 “천안시는 피해자 보호와 상담, 예방교육에 있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라데이’는 매월 8일로 지정된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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