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에 취한 집’ 인영선 선생의 삶을 담은 취묵헌서예관 개관
‘먹에 취한 집’ 인영선 선생의 삶을 담은 취묵헌서예관 개관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08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전 ‘서여기인(書如其人)도 개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취묵헌(醉墨軒) 인영선 선생의 작품과 삶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취묵헌서예관’이 개관했다. 

김석필 권한대행등 내빈들이 서예관 개관식 테이프컷팅을 진행하고 있다.

장소는 천안시는 동남구 목천읍 운전리 일원으로 천안종합휴양관광단지 관리사무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91㎡ 규모로 취묵헌서예관에는 인영선 선생의 작품과 아카이브, 영상 등이 전시된

자호(自號) ‘먹에 취한 집’이란 뜻대로 취묵헌 인영선 선생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천안중학교와 천안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0년대 천안에 서실 이묵서회(以墨書會)를 연 뒤 50여 년간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취묵헌서예관에 전시된 작품들

천안시는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영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예술적 의미와 정신적 가치를 기리고자 개관 기념 특별전 ‘서여기인(書如其人) : 글씨는 그 사람을 닮는다’을 이달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연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취묵헌서예관은 지역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서예도시 천안의 위상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며 “시민들이 서예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 향유 공간으로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