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184억 확보
충남대,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184억 확보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09.12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대학교 전경
충남대학교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에 다수의 연구 과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2025년도 하반기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사업에서 48개 과제(약 87억 원)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 90개 과제(약 97억 원) 등 총 138개 과제, 약 184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중견연구(창의연구형)’에서만 29개 과제(53억 원 규모)가 선정돼, 다양한 학문 분야의 우수 연구자들에게 도전적 연구를 펼칠 기반을 마련했다.

또 연구 경력 초입의 신진 연구자를 위한 ‘우수신진연구(씨앗연구)’에서 13개 과제(12억 원), 기존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척연구’에서 4개 과제(11억 원), 정부 지정 40개 국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한 ‘국가아젠다 기초연구’에서 2개 과제(11억 원)가 선정됐다.

교육부의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서도 성과가 컸다. 기초학문 보호·육성이 필요한 연구를 지원하는 ‘보호연구’에 1개 과제(15억 원),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도전적 연구를 지원하는 ‘미래도전연구지원’에 2개 과제(20억 원), 비수도권 대학의 혁신을 지원하는 ‘글로컬R&D’에 6개 과제(41억 원)가 선정됐다. 또, 미래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한 대학원생 연구지원 사업에서도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31개(15억 원),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50개(6억 원) 등 총 81명의 대학원생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성과는 충남대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의지, 대학 차원의 체계적인 연구지원이 결합한 결실”이라며 “특히, 184억 원 규모의 기초연구비를 확보한 이번 선정 결과는 충남대가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국가거점국립대학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대는 앞으로도 연구자가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원생을 포함한 차세대 연구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회수요기반 교육·연구 혁신 체계’를 완성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할 강한 대학 THE STRONG CNU, MEGA UNIVERSITY’로 나가겠다”고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