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외국인 근로자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사업 확대 추진
천안시, 외국인 근로자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사업 확대 추진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09.1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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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감염 위험 최소화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지난 14일 충남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미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천안시가 충남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국인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언어와 문화적 장벽 등으로 검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의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검진에서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로 제공됐으며, 흉부X선 촬영을 통한 결핵 진단과 함께 검진을 통해 근로자 개인과 함께 지역 공동체 전체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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