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 김효숙 부의장(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이 시민들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세종 지역 광역의원으로는 최초로 후원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는 지난해 7월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지방 광역·기초의원의 후원회 설립이 가능해진 이후 세종시의원 20명 중 첫 사례이다.
김효숙 부의장은 "건강하고 투명한 청년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후원회를 개설하게 되었다"라고 밝히며, "국회의원 후원회 회계책임자를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후원금 한 푼 한 푼이 더 나은 정치 활동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후원회 개설은 소액 정치 후원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성장시키고, 시민과 소통하는 정치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모금된 후원금은 연간 5천만원 한도 내에서 사무실 운영비, 인건비, 정책개발비, 의정활동 홍보 등 다양한 정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부의장은 이번 후원회 개설을 계기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세종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정치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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