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찾은 김태흠, "해수유통 문제,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
서천 찾은 김태흠, "해수유통 문제,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
  • 조홍기,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09.22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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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공업용수 대책 마련이 해법
김 지사, “정부 해결 의지 필요”
충남 입장에서도 적극 나설 것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새 정부의 금강하구 해수유통 국정과제 채택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히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22일 오전 민선8기 4년 차 서천군 방문 일정 중 가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서 (금강하구 해수유통) 국정 과제로 채택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실마리가 풀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다”면서, “충남의 입장에서는 해수유통을 바라는 그런 부분들이고 또 전북 같은 경우는 이 농업용수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 때문에 반대를 하는 그런 입장이었었는데 국가에서 해수유통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국정 과제로 채택을 했다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어 그는 “이런 기회에 저희 충남이 좀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앙 정부를 압박을 해서 전북이 염려하고 우려하는 그런 부분들을 중앙 정부가 중재를 하고 또 협의를 할 수 있는 저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면서 “중앙 정부가 국정과제로 이런 부분들이 실타래가 좀 풀릴 수 있도록 저는 적극적으로 충남 입장에서는 나설 그런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김관영 전북지사와의 방송 동반 출연을 언급하며 협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김 지사는 “거기서 만나서 또 이런 문제들을 서로 얘기를 했다. (금강하구 해수유통) 전북하고 충남하고 문제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중앙에서 전북에서 필요한 그런 농업용수라든가 공업용수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를 해결을 해준다면 좀 풀릴 것이라고 본다”고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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