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정부 해결 의지 필요”
충남 입장에서도 적극 나설 것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새 정부의 금강하구 해수유통 국정과제 채택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히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22일 오전 민선8기 4년 차 서천군 방문 일정 중 가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서 (금강하구 해수유통) 국정 과제로 채택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실마리가 풀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다”면서, “충남의 입장에서는 해수유통을 바라는 그런 부분들이고 또 전북 같은 경우는 이 농업용수라든가 여러 가지 그런 부분들 때문에 반대를 하는 그런 입장이었었는데 국가에서 해수유통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국정 과제로 채택을 했다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기회에 저희 충남이 좀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앙 정부를 압박을 해서 전북이 염려하고 우려하는 그런 부분들을 중앙 정부가 중재를 하고 또 협의를 할 수 있는 저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면서 “중앙 정부가 국정과제로 이런 부분들이 실타래가 좀 풀릴 수 있도록 저는 적극적으로 충남 입장에서는 나설 그런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김관영 전북지사와의 방송 동반 출연을 언급하며 협의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김 지사는 “거기서 만나서 또 이런 문제들을 서로 얘기를 했다. (금강하구 해수유통) 전북하고 충남하고 문제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중앙에서 전북에서 필요한 그런 농업용수라든가 공업용수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를 해결을 해준다면 좀 풀릴 것이라고 본다”고 재차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