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탈주민·이북도민 100여 명 참석해 송편, 두부밥 나누며 소통·화합 다져
– 최 시장,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잠시 쉬어가길, 모두가 위로 얻는 풍성한 명절 기원”
– 최 시장,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잠시 쉬어가길, 모두가 위로 얻는 풍성한 명절 기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26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추석 명절 나눔 행사’**에 참석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들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가족센터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화합을 상징하는 송편 그릇 만들기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으며, 북한 음식인 두부밥과 과일 등 명절 음식을 나누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서로를 격려했다.
이어 밴드, 퓨전국악 등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우었으며, 특히 탈북예술단의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가족과 고향을 떠올리며 잠시나마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모두가 위로를 얻는 풍성한 명절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이북도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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