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영아 양육환경에서 지킬 아동권리보호 수칙 제작 워크숍
초록우산, 영아 양육환경에서 지킬 아동권리보호 수칙 제작 워크숍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09.29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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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전교육센터에서 영아 양육환경에서 지킬 아동권리보호 수칙 제작 워크숍 개최 모습
지난 22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전교육센터에서 영아 양육환경에서 지킬 아동권리보호 수칙 제작 워크숍 개최 모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대전교육센터에서 영아 양육자 및 시설 종사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영아 양육환경에서 지킬 아동권리보호 수칙을 제작하는 워크숍을 지난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에 실시한 ‘영아양육환경을 중심으로 한 아동권리교육’ 의 후속으로, 영아 양육자 및 시설 종사자들이 현실 육아에서 느끼는 양육 고충과 어려움을 상호 이해하고 격려하는 시간(PART Ⅰ)과, 행복한 자녀로 성장하길 바라는 양육자들의 마음을 반영한 ‘영아 권리를 보호를 위한 우리들의 실천 약속’을 정하는 시간(PART Ⅱ)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가한 오승희(친모, 가명)님은 “양육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큰 도움이 되었다. 어디에 가도 할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이야기여서 크게 위로가 되었다. 그동안 몰랐던 아동권리가 무엇인지도 이해하기 쉬웠고, 무심코 지나쳤던 행동들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듯하다. 결정된 수칙들을 보니 뿌듯하고 꼭 실천하겠다는 다짐도 해본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본 워크숍을 주최한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총괄권역본부장)은 “오늘 이 자리는 아기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양육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만들어보는 워크숍이다. 워크숍에서 얻은 경험들이 실제 영아권리보호를 위한 실천으로 발전돼 아동권리보호의 선두주자로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초록우산은 위기영아지원사업을 통해 대전광역시의 모든 영아들이 어떠한 차별도 없이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의 보살핌을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시민의 인식과 제도를 개선하는 옹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아동권리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영아양육자들의 인식변화와 더불어 이웃과 우리 사회에 영아권리보호를 위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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