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선희)은 대전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도심 속 시민공감 시화전'을 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구 지하상가 연결 통로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대전지역 21개 문해교육기관의 학습자들이 직접 쓴 119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 중 교육부 장관상과 대전광역시장상 등을 받은 수상 작품 38개가 전시된다. 전시 기간 지하상가를 오가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희 원장은 “문해는 단순히 문자를 익히는 것을 넘어, 새로운 꿈과 희망을 발견하고 삶의 주체로 우뚝 서는 위대한 도전”이라며, “이번 시화전은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이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꽃 피운 아름다운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작품에 담긴 희망의 메시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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