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일 PHS체형솔루션협회(회장 박윤미)에서 자체 개발한 심부근육 이완도구 ‘구르미’ 10개(25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제2회 초록우산 나눔골프대회 in 세종’ 행사를 위해 전달됐다. ‘제2회 초록우산 나눔골프대회 in 세종’은 세종지역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다.
전달된 ‘구르미’는 근신경회복 원리에 기반해 자세 교정과 신체 균형 회복을 돕는 제품으로, PHS체형솔루션협회가 연구와 임상을 통해 개발했다.
PHS체형솔루션협회는 박윤미 회장이 개발한 척추측만 프로그램 ‘근신경체계회복운동(Muscle Nervous System Recovery Exercise)’으로 알려져 있다. 협회는 2019년 보건복지부 임상연구 대상에 선정돼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재활의학과 교수진과 함께 성인 척추측만증 교정 임상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유효한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의공학지 BEB(Conference on Biomedical Engineering and Biotechnology)에 SCIE 논문으로 등재·발표되기도 했다.
박윤미 PHS체형솔루션협회장은 “나눔 문화가 더 널리 퍼지길 바라며, 이번 후원이 가족돌봄아동 지원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미애 세종지역본부장은 “PHS체형솔루션협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종지역 아동을 돕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