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은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난개발로 인한 악취, 소음, 오염물질 등으로 주민의 삶의 질이 저해되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핵심 사업이다.
유해시설을 철거하거나 이전하고, 정비된 부지에 쉼터·생활편의시설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당진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갈산리와 백석리를 비롯한 순성면 일대에서 추진된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7억 3000만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이 투입된다.
방치된 폐축사 등 총 31개소(약 1만 7000㎡)를 정비해 농촌지역의 오염과 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기구 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당진 농촌지역의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주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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