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류 접수, 11월 28일 최종 결과 발표 예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한글복합문화공간인 한글상점의 글자와 캐릭터를 활용해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디자인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한꾸(한글꾸러미)' 2차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꾸(한글꾸러미)'는 한글상점의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이번 2차 공모는 전국의 사업자등록을 보유한 기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글상점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창의적인 디자인 상품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은 제품 제작비 지원을 받아 실제 '한꾸'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되며,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한글상점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한글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5일(수)부터 10월 31일(금)까지, 견본 접수는 11월 17일(월)부터 11월 21일(금)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11월 28일(금) 발표된다.
양유정 한글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자를 넘어 시각적 예술로서의 한글 가치가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며, "창의적인 상품 아이디어가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한글상점은 한글 디자인 문구류, 생활소품, 세종 지역기업 기념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한글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