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소방청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수자원공사, 소방청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0.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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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폭염, 태풍, 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매월 전사 재난 대응 체계 점검 회의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폭염, 태풍, 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매월 전사 재난 대응 체계 점검 회의를 시행하고 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소방청이 주관한 ‘2025년도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이다.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는 소방청이 매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관리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 평가해, 기관별 자율적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된다. 올해는 ▲재난유형별 현황 ▲운영체계 ▲재난 대비·대응 우수사례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를 평가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능력 평가위원회가 총 27개 기관을 심사했다.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이 지원되고 있는 모습. 한국수자원공사는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 가뭄 피해 지역에 약 4만 5천 병의 병입 수돗물을 지원했다.
지난 9월 강원도 강릉시 강북공설운동장에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이 지원되고 있는 모습. 한국수자원공사는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 가뭄 피해 지역에 약 4만 5천 병의 병입 수돗물을 지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산불·화재 발생 시 소방 용수 긴급 지원 ▲호우 및 산불 피해지역 댐 용수공급 및 요금감면 ▲국가 상수도 정보시스템을 통한 소화전 정보 공유 ▲소방청,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운영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관 무료 세척과 수질 모니터링, 음용 안전 기술 지원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적극 시행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6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소양강댐지사에서 소방청과 합동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지난 6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소양강댐지사에서 소방청과 합동소방 훈련을 시행했다.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국민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공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겠다”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 촘촘히 구축해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기반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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