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무대, 마당극패 우금치 공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야외 원형극장에서 마당극패 우금치의 대표작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 연합회(AAPPAC, 이하 아팩) 대전총회 개최를 기념해 마련됐다. 아팩은 전 세계 20개국 80여 공연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공연예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적 다양성과 예술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2008년 초연 이후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창작연희 대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국악과 탈춤, 한지공예가 어우러진 무대 위에서 우리 신화를 생생하게 펼친다. ‘원천강 오늘이’, ‘황우양씨와 막막부인’ 등 설화 속 인물들이 등장하며, 전통연희의 흥겨움과 상상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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