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건양대병원 헬스케어센터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검사 판독 보조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진단 정확도를 한층 더 강화하며 수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인공지능 영상검사 판독 보조 시스템은 ▲폐암 AI 자동분석 판독 보조 시스템 ▲유방암 AI 보조 진단 소프트웨어 ▲AI 안저영상 진단보조 시스템 등으로, 각 분야별 전문의 판독을 보조, 지원해 보다 정밀한 검진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인공지능 시스템은 촬영된 영상 이미지를 분석해 미세한 병변이나 초기 변화를 먼저 탐지하고, 이후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이를 확인·판독함으로써 진단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이러한 ‘영상검사 이중 검증(판독) 시스템’은 영상의학적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조기 진단율을 향상 시키는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성주 헬스케어센터장은 “AI 영상진단 보조 기술은 사람의 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해 더 빠르고 정확하며 안전한 정밀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첨단 장비와 전문 의료진, 그리고 인공지능 분석 시스템의 융합을 통해 차원이 다른 정밀검진 환경을 구축하며, 수검자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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