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XR스튜디오 첫 선
한국영상대, XR스튜디오 첫 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10.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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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보러 왔는데 체험전시장 온 것 같아요”
XR스튜디오 모습
XR스튜디오 모습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진행한 2026학년도 수시 1차 면접실기일에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제작단지형 캠퍼스 일부를 체험형 전시회처럼 꾸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면접 기간을 맞아 세종시 최초로 조성된 XR(확장현실) 스튜디오를 일반에 첫 공개 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개는 단순한 면접실기고사 고사일을 넘어, 한국영상대의 ‘제작단지형 캠퍼스’특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실감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XR 스튜디오를 비롯해 영상연출, 촬영, 조명, 음향 등 다양한 전공 장비와 시스템을 캠퍼스 곳곳에서 전시장 형식으로 구성돼, 수험생들은 대학의 첨단 실습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XR스튜디오 면접실기고사 모습
XR스튜디오 면접실기고사 모습

영상연출, 촬영, 조명, 음향 등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지원자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한국영상대의 실무 중심 교육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면접고사를 응시하러 온 박OO 군은 “시험보러 왔는데 체험전시장에 온 것처럼 잘 꾸며져 있어 놀랐다”며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 영상편집에 관심이 더욱 올라갔다. 특히 이번에 처음 생겼다고 하는 XR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직접 만져봤는데 이 학교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의 각 건물에는 학과별 체험존이 운영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영상촬영에 필요한 조명과 기자재, 편집에 필요한 종합편집실과 스튜디오, 조정실 등 수험생들이 직접 장비를 만질 수 있었으며, 홍보대사 ‘영상이’ 마스코트는 즉석사진 촬영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한국영상대 이창훈 입학홍보처장은 “면접실기고사라는 긴장된 순간이지만, 수험생들이 미래의 학습 공간을 미리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함께 온 부모님과 친구들과 추억도 쌓았으면 좋겠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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